[항암의 기록] 21 08 26 – 젤록스 항암 3회차를 시작 / 위암3기 항암치료
이렇게 아침마다 많은 사람들의 줄을 견뎌야 한다. 보이지 않는 순번도 역시. 2차를 마무리 하고 이제 8번중 3회차가 시작되었다. 지속적인 3차의 지옥같은 대기행렬은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항암 2차는 정말 너무너무 힘든 하루하루가 반복되었던것 같다. 도대체가


백혈구가 이렇게 생겼구나…
워낙 많이 들어본 이야기라 다들 알겠지만.
백혈구 수치는 질병으로부터 다양한 공격들을 막아내고 건강한 몸을 유지시키는데 필요한 백혈구가
혈액 속에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수치이다.
아직 기록은 하지 못했지만 7차 항암에서 엄마가 백혈수 수치가 너무 낮아
바로 치료를 할 수가 없어 일주일 뒤로 연기되었다.
아무래도 항암치료는 화학적 치료로 특히 암세포를 죽이거나 자라지 못하게 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세포들도 감소되거나 망가지는 경우도 미리 예상할 수 있다.
특히 호중구라는 백혈구가 감소되는데 이 백혈구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감염이나 질병을 유발하는 외부 인자를
처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줄어들 경우 면역력에 큰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그림은 많이 보았으리라 …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백혈구 수치는 혈액검사상 (서울대종양내과 기준) 3500 정도를 기준으로 확인하는데
엄마는 2900대로 확인되어 바로 진행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바로 입원을 할정도의 중증 감소를 보인 것은 아니므로
조금 더 지켜보자고 했다.
우선 이렇게 면역력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특히 이럴 때 조심해야 하고
요새같이 오미크론이 다시 설치는 시기에는 더욱이 조심해야 한다.
서울대항암에서 뽑아온 아래 그림을 보면

항암을 시작하고 일주일 정도부터 감소하는 시기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하고 외부 일정을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항암을 시작 할 때 항암 병원 초진 할 때도
배웠던 것을 다시 리마인드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서울대학교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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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깊게 보아야 할 감염예방
이번엔 그럼 백혈구 수치 상승을 위해 필요한 음식물은 무엇이 있을까?
병원에서 이번에 나오면서 간호사가 그랬다. “고기 꼭 많이 드세요!”
근데 우리 엄마는 원래 베지테리언이다. 그게 너무 아이러니컬 하지만 정말 그렇다.
쌈을 먹어도 야채만, 혹여 고기 하나 들어가면 넘기질 못하는 정도였다.
그럼에도 찾아보니,
항암치료를 하더라도 육식을 한 경우가 더 항암치료를 잘 견뎌내고 예후마저 좋다고 하니
엄마에게 고기를 안 먹일 수가 없다.
몇몇 글을 찾아보니 인상 깊은 글이 있었다.
“암의 예방 식단과 치료시기상 식단은 다르다”
항암 등을 포함한 치료가 지난 이후에는 채식 위주로 섭취하고 치료 시에는 육식을 섭취한다는 것.

그렇다 단 백 질! 이다.
백혈구 등의 수치 유지가 어려우므로 몸에 좋지 않더라도 육식 위주의 섭취. 아주 중요했다.
항암치료 중에 무조건 단백질을 섭취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항암치료로 수치 회복이 필요한 사람인 경우 (골수 자극 주사 등을 맞지 않고) 회복할 영양소는 우선 기본적으로 단백질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고구마, 청국장, 당근, 브로콜리, 마늘, 바나나가 좋다고 한다.
다만 마늘 같은 경우는, 너무 자극적인 성분이 있으므로 위암 수술한 환자에게는 공복을 피한 상태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